미공급지역 대상지 수요조사 실시

도시가스시설. 사진=횡성군
도시가스시설. 사진=횡성군

(횡성=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횡성군은 도시가스 보급 및 확대를 위해 다음해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 사업(자부담포함) 대상지에 대한 수요조사를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일 시작됐으며, 오는 15일까지 횡성읍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조사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 묵계농공단지 횡성배합사료공장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교항리와 읍하리 일원의 보람, 주공, 대동, 금광, 중앙, 태우, 이안, 석미모닝, 골드클래스, 코아루(1차, 2차) 아파트를 중심으로 총연장 3만 512m(사업비 154억)를 투입해 공동주택 4,526세대에 참빛원주도시가스사와 함께 도시가스를 공급해 왔다.

군은 도시가스 공급 11년 차를 맞았으나 경제성 미달지역인 일반주택 밀집지역에는 지금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못한 곳이 있어 군민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도시가스 미공급 및 경제성 미달지역에 강원도 도시가스 공급시설 설치비 지원에 따른 재정적 지원을 통해 순차적으로 도시가스 확대 및 보급 사업을 추진, 연료비 부담경감 및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끌어낼 계획이다.

신동섭 기업경제과장은 “이번 수요조사 및 주민의견 접수를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도 보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시공사인 참빛원주도시가스사와 적극 협의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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