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비 3억500여 만원 들여 추진예정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공모 ‘2021년 공공데이터 뉴딜 사업’에 최종선정, 국비 3억500여 만원을 지원받는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데이터 개방과 품질개선 가속화를 통해 데이터 경제를 선도하고 데이터 분야의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지자체 등 수요기관에서는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데이터 기업은 데이터 구축과 가공에 필요한 기술 지원을 지원하며, 청년인턴은 실무 참여를 통해 데이터 분야의 일 경험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AI기반 CCTV영상 분류 및 보관과 학습데이터 공개다.

30일 경과 후 자동폐기 되는 CCTV 영상에서 AI 학습을 통해 이상상황을 추출하는 ‘영상 선별 솔루션 개발’, 해당 데이터를 스켈레톤 기법으로 익명화해 인공지능 성능개선 등을 위한 학습데이터로 개방하는 ‘위험행동분야 공공데이터 제공’ 등이다.

이달 중 행정안전부·NIA·청주시·공급기업 간 협약 체결 후 사업에 참여할 청년인턴 10명을 지역인재 중에서 선발, 오는 6월부터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김정란 정보개발팀 주무관은 “데이터는 전체 산업의 혁신성장을 가속화하는 촉매제”라며 “이번 데이터 뉴딜사업을 계기로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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