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 구축 완료...현재 주정차 위반 과태료 시범 운영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민방위 교육 훈련‧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휴대 전화고지서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모든 시군에서 실시한다.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민방위 교육 훈련‧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휴대 전화고지서 서비스를 올 하반기부터 모든 시군에서 실시한다. 사진은 전자고지서.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민방위 교육 훈련‧주정차 위반 과태료 등 휴대 전화고지서 서비스를 시범 운영기간을 거쳐 올 하반기부터 모든 시군에서 실시한다.

경남도는 종이 고지서 대신 휴대전화로 모바일 전자고지서를 받을 수 있는 통합전자고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종이 고지서는 담당 공무원이 고지서를 출력해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거나 통·이장이 종이 고지서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주민등록 주소와 실거주지가 다른 경우와 1인 가구 증가로 부재중인 도민이 많아 전달에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 모바일 전자고지서 서비스가 실시되면 배송오류 등 미수신으로 인한 민원을 해소할 수 있고, 우편 발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앞서 진주시와 김해시를 대상으로 3월부터 4월까지 민방위 교육 훈련 전자고지를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등기우편 요금을 60%를 절감하고, 행정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대상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월부터는 주·정차 위반 과태료 사전 전자고지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 같은 시범 운영을 통해 올해 하반기에는 민방위 교육 훈련 전자고지와 함께 모내 전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충배 경남도 디지털정책담당관은 “이번 시스템 운영으로 비대면 행정 활성화와 행정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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