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제3산단 토지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2024년도 사업운영 계획

지난해 쿠팡 제천 첨단물류센터 투자 협약 모습(사진=제천시)
지난해 쿠팡 제천 첨단물류센터 투자 협약 모습(사진=제천시)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해 11월 투자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쿠팡 제천첨단물류센터의 건립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2일 밝혔다.

쿠팡(주)은 제천 제3산업단지의 부지 10만㎡에 최대 1,000억원을 투자해 충북과 인근 지역의 물류 중개기지 역할을 위한 건축면적 66,516㎡ 규모의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하고 500명의 신규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건립일정은 오는 12월 준공예정인 제천 제3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됨과 동시에, 2022년도 1월 토지계약을 시작으로 ▲2022년 8월 건축설계 및 인허가 완료 ▲2022년 11월 착공 ▲2023년 12월 준공 계획으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투자 사업의 진행을 통한 제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각종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장비 구매 및 지역민 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국토 정중앙에 있는 제천의 입지, 물류적 장점을 적극 홍보해 다양한 우수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투자유치 1조원 달성과 제천 제3산업단지 선분양을 위해 공격적인 타깃 투자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시는, 5월 중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유치협약이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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