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장으로 A호를 예인중인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민간해양구조선 모습/제공=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기관고장으로 A호를 예인중인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민간해양구조선 모습/제공=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지난 10일 오전 11시 10분께 울산 대변항 남동방 10마일 해상에서 선원 3명이 승선한 부산선적 연안복합어선 3t급 A호가 기관 고장으로 표류 중인 것을 발견,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 소속 남항구조대 민간해양구조선 금성호(299t)가 선적지인 서구 암남항까지 예인해 이날 오후 2시 30분에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해양구조협회 부산지부는 지난 2013년부터 부산지역 어선단 148척으로 구성된 민간해양구조선으로 활동하며, 해양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조난선구조, 해상 쓰레기 이동사항을 수시로 모니터 링 하는 등 구조·구난 및 해양환경관리 등 해양경찰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 매년 2회 이상 해양경찰과 해상구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부산시가 주관하는 수난 구호훈련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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