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울성 파도가 치고있는 양양군 해안
너울성 파도가 치고있는 양양군 해안

(양양=국제뉴스) 장덕진 기자 = 양양군은 해안가 재난위협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노후된 '지진해일․너울 경보시설'을 교체·설치한다.

경보시설은 너울성파도와 해일, 산불, 폭설, 폭우 등 재난 시 신속한 상황 전파를 통해 안내와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수산리 어촌계식당, 동산리 마을회관, 남애1리 마을회관 등 3개소에 설치되어 있는 낡고 오래된 경보시설에 대해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투입해 5월중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현재 군에는 국가 위급상황과 재난사태 등의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알리기 위한 지진해일, 재난·산불감시 CCTV 22개소, 강우량계 6개소, 적설계가 2개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재난문자전광판이 낙산해수욕장 광장과 해양레포츠센터에 각각 설치되어 있는 등 총 32대의 장비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난피해가 갈수록 빈발하고 있는 만큼 경보시설이 제대로 동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군민과 이용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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