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이션 전달 모습.(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카네이션 전달 모습.(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의 대표적인 농촌지역 작은 학교인 송면중학교(행복씨앗학교, 교장 김봉겸)에서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함께 똘똘 뭉쳐 일을 벌였다.

송면중학교에서는 올해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사라져가는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경로사상을 되새기는 한편 초고령사회를 준비하는 마을 어르신과 학생의 세대 간 어울림 계획을 마련해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세대공감의 날’을 운영했다.

5월 7일~8일 이틀에 걸쳐 이뤄진 이 행사는 부모님께 감사의 편지쓰기, 감사한 마음으로 카네이션 만들기, 이웃 어르신들의 공경심을 되새기기(홀로 되신 이웃 어르신 찾아뵙기), 위대한 평민 프로젝트에 참여한 어르신 찾아뵙고 인사드리기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특히, 전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모두 참여해 조를 나누고 위대한 평민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을 어르신 전기문 쓰기’에 참여해 준 마을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뵙고 손수 만든 카네이션꽃 달아드리기, 주전부리 드리기, 안마해드리기, 말동무 해드리기 등의 활동을 몸소 실천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