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REUTERS

미국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시카 알바가 억만장자가 됐다.

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제시카 알바가 공동 창업한 ‘어니스트 컴퍼니’가 1주당 16달러로 나스닥 기업공개(IPO) 공모 가격을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어니스트 컴퍼니는 친환경 유아 및 가정용품 업체로 2011년 제시카 알바와 친환경 운동가 크리스토퍼 개비건, 한국계 미국인 브라이언 리와 공동 창업한 업체다.

5일 어니스트 컴퍼니는 나스닥에 상장돼 거래가 시작했다. 상장과 함께 어니스트 컴퍼니는 기업 가치가 14억5000만달러(약 1조6000억원)가 되고, 신규 자금 4억1280만달러(약 4600억원)를 확보한다.

제시카 알바는 어니스트 컴퍼니 주식 565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 기준으로 9040만달러(약 1018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어니스트 컴퍼니는 마트인 타깃과 아마존 등 다양한 소매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국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1년 전보다 28% 상승한 3억10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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