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1일부터 6일간 순창팔덕야구장 등 6개 구장에서 열전
- 지난 순창군수배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 차지 -
- 주장 김지효 선수 우수선수상 수상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엔젤스 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이 '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엔젤스 유소년야구단(감독 장재혁)이 6일 막을 내린 유소년 야구시즌 두 번째 대회인 ‘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지난 순창군수배에 이어 두 번째 준우승을 차지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세종시엔젤스 유소년야구단 '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준우승 차지
세종시엔젤스 유소년야구단 '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준우승 차지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고 순창군과 순창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5월1일부터 6일간 순창팔덕야구장 등 6개 구장에서 열전을 벌였고,

전국 35개 팀이 참가 새싹리그(U-9), 꿈나무리그(U-11), 유소년리그(U-13, 청룡/백호), 주니어리그(U-15) 등 총 5개 리그 우승컵을 놓고 승부를 펼쳤다.

세종시엔젤스팀은 예선 1회전에서 남양주 야놀을 11대 1, 남양주 20대 3, 3회전 시흥시RUN과 5대 10으로 패했지만, 실력을 맘껏 선보였다.

대회 4일 날 치러진 16강전에서 세종시엔젤스팀은 전주 완산구와 9대1로 이겨 8강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는 10대3으로 안양시팀을 이기고 4강에 올랐다.

결승전 선발투수 고전서(투수, 보람초4) 선수는 “올해 2월에는 새싹리그를 참여했는데 이번 대회는 형들과 함께 뛰는 꿈나무 경기를 뛸 수 있다니 감격스럽고, 마스크를 쓰고 뛰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친구들과 형들과 호흡이 잘 맞아 즐겁게 경기를 할 수 있었고, 그동안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공을 던졌다”라고 경기 소감을 말했다.

준결승은 하남베이스볼리즘 팀에 7대 4로 이겨 결승에 올랐으나 동탄PEC에 7대 5로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세종시엔젤스 유소년야구단 '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준우승
세종시엔젤스 유소년야구단 '제5회 순창강천산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준우승

이날 대회에서 세종시엔젤스 꿈나무팀 주장 김지효(투수, 대평초5) 선수는 뛰어난 기량으로 우수선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세종시엔젤스 꿈나무팀 주장 김지효(투수, 대평초5)  우수선수상 수상
세종시엔젤스 꿈나무팀 주장 김지효(투수, 대평초5)  우수선수상 수상

김지효 선수는 “동생들이 처음 뛰는 꿈나무리그에서 형들과 호흡을 잘 맞춰주어서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최선을 다한 엔절스 선수들과 멀리 세종시에서 매일 오셔서 응원을 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다음 대회에서는 더 큰 노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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