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과 영상 제작 강의, 자신만의 e-book도 제작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구덕도서관은 오는 6월 2일부터 8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도서관 문화 강좌실과 부산 시민공원, 부산현대미술관 등에서 '찰나가 역사가 되다: 나의 움직이는 e-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1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운영하는 것이다.

구덕도서관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3년부터 인문학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이 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그림책 '아빠 쉬는 날'의 차야다 작가와 영상기획 전문가 엄정원 사진작가가 나와 그림책과 영상 제작 등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자들은 코로나 상황에서 느낀 생각들을 그림과 사진으로 표현해보고, 스마트폰 어플을 활용해 자신만의 e-book을 만들어본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일부터 구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다.

구미령 구덕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자신을 성찰해보고 보다 행복한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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