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화 거리 조성 모습.(제공=보은군청)
야생화 거리 조성 모습.(제공=보은군청)

(보은=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보은군 내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귀자)는 6일 내북면 행정복지센터 및 창리 일원에 야생화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20명은 비올라, 금잔화, 데이지 등 야생화 10여종을 옹기, 수석에 식재하는 등 야생화거리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내북면 행정복지센터와 창리 시가지는 접근성이 좋아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곳으로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야생화를 가꿔 식재를 시작한지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다양한 야생화를 식재함으로써 면민들은 물론 면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기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해 왔다.

김귀자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봄기운 가득한 거리를 보며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면서,"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내북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