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5월 7일 '국제표준 해사영어 교재' 12권을 발간, 해양대학교, 수산고등학교와 같은 해기교육기관과 주요 선사 등 36곳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  

최근 해수부는 선박 안에 있는 다양한 국적의 선원 간 원활한 소통을 돕고, 항해사, 기관사 등 해기 인력의 외국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사영어 교재 출간을 추진해 왔다  . 

교재 출간작업에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진과 국내외 해기교육, 영어교육 전문가 감수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1년여 간 집필 및 감수작업을 거쳐 이번에 교재 출간을 마무리 짓게 됐다  . 

특히 교재는 총 12권으로 구성됐으며, 일반 해사영어, 항해전문영어, 기관전문영어 등 직무 분야를 구분하고 분야별로 학생수업용, 자가학습용, 교사지도용으로 나누어져 있어 상황과 사용자에 맞게 선택하여  공부할 수 있다 .  

김석훈 해수부 선원정책과장은 "다양한 국적의 선원들 간 의사소통이 원활해져 불필요한 오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업무효율도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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