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 스타트업!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지난 3~12일까지 지역 농업인의 가공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농식품 가공 사업화 전략 모색을 위해 농산물 가공창업(기초반)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청 전경

이번 교육과정은 농산물 가공사업의 시장 전망을 시작으로 농산물 가공 기초이론,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품목제조 보고서 작성, 마케팅 등 가공창업 전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과정으로, 오는 24일부터 6월16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내 영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지역 농업인 20명으로, 농산물 가공창업 예정자 및 가공 제품 생산자는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영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1층(743㎡)에 습식 가공실, 건식 가공실, 포장실 등으로 되어 있으며, 착즙기, 농축기, 분쇄기 등 61종 92대 가공기계를 설치하여 즙, 청, 동결건조칩, 건조분말 등을 생산할 수 있다.

또한 2층(371㎡)은 교육장 및 체험실습실로 농산물 가공의 맞춤식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양만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단계별 농산물 가공창업 교육 추진으로 가공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 제품 개발, 마케팅까지 종합적인 창업활동의 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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