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양희 기자 = 서울시는 "한부모 가족의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육아용품,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양육상담 프로그램 등 맞춤형 자녀성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먼저 자녀를 출산한 한부모가족에 11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육아용품 꾸러미와 선택적 예방접종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미혼한부모 한정)를 1인당 최대 24만원까지 지원한다.

출산축하육아용품과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는 종교단체 및 민간기업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세피앙, 포그내, 옐레드 꿀꺽, 플레인컴퍼니, 제이웨이브, CMA인터내셔널, 엠앤디랩)의 후원을 통해 마련됐다.

이들 후원처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및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부모가족을 위해 흔쾌히 동참했다.

양육상담 프로그램의 경우 자녀 발달단계에 맞추어 24개월~48개월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에게는 양육전문가와 함께하는 1:1 양육상담을, 4세 이상~7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에게는 유아발달프로그램을 진행해 자녀성장에 따른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한부모자녀성장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hanbumo.or.kr) 공지사항 및 전화(02-861-3020)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송준서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아기를 출산하면 기본적으로 필요한 육아용품과 의료비를 경제적 이유로 마련하지 못하는 한부모 가정이 없도록 점차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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