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국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가 지난 해 참가한 Cruise Shipping Miami 한국홍보관 모습.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지자체 및 지역항만공사와 공동으로 미국 Miami Beach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2015 Cruise Shipping Miami”에 참가해 외국 크루즈선 방한 확대를 위한 유치활동을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관광공사는 인천시, 인천항만공사, 부산시, 부산항만공사, 제주도, 전라남도 등과 공동으로 한국홍보관을 운영하며, 크루즈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 이미지 제고와 크루즈 기항지 관광매력 홍보, 크루즈 항만 인프라 소개 등 크루즈 관광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참가단(단장: 한국관광공사 강옥희 본부장)은 한국 정부의 크루즈산업 육성의지를 해외선사에 적극 홍보하고 크루즈선 방한 확대를 위해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사 그룹인 카니발크루즈의 임원진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1:1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세계 최대의 크루즈 컨벤션 B2B 행사로 지난 해 127개국 900여개 기관 및 전 세계 크루즈선사, 선박제조사 등 1만1000여명이 참가했다.

한편, 관광공사는 금년 1월 크루즈산업육성법의 제정에 따라, 급성장하고 있는 동북아시아 크루즈관광 시장에서 허브국가로 성장하기 위해, 이번 2015 Cruise Shipping Miami 참가에 이어, 4월 서울 국제크루즈포럼, 5월 중국 상해지역 대상 대규모 크루즈관광 설명회 개최, 고부가 크루즈 관광상품 개발 등 다각적인 크루즈 관광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크루즈 외래관광객은 95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36% 성장했으며, 금년에는 약 113만명의 크루즈관광객이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한국을 방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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