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폰트로 동영상 만들자"

▲ 윤디자인연구소 편석훈 대표(왼쪽)와 쉐이커미디어 데이비드 리 대표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쉐이커 제공)

(서울=국제뉴스) 국윤진 기자 = 사용자기반 동영상 제작 업체 '쉐이커미디어(shakr)'는 디지털 폰트 디자인 전문회사 (주)윤디자인연구소와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89년에 설립된 윤디자인연구소는 700여 종의 다양한 디지털 폰트를 보유하고 있는 폰트 개발 전문 회사다. 이번 협력으로 무료 폰트만 사용할 수 있었던 쉐이커 기존 시스템에서 폰트 444개와 이미지 1만개 등 유료상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윤디자인연구소 편석훈 대표는 "디자이너들에게 많은 기회를 열어줄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쉐이커 데이비드 리 대표는 "이번 협약 최고의 수혜자는 디자이너들이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다양한 영상 템플릿(templetㆍ서식)을 통해 사용자가 손쉽게 높은 수준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인 쉐이커는 영상 제작으로 발생하는 수익의 70%를 디자이너에게 배분하고 있다. 개인, 기업, 비영리 단체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디자이너를 위한 한국어 번역 서비스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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