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휴온스글로벌 주가가 가파른 상승세다.
30일 오후 2시 40분 기준 휴온스는 전일대비 13.79% 오른 7만 8400원에 휴온스글로벌은 4.75% 오른 7만 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의 해외수출용 위탁생산(CMO)를 맡은 휴온스글로벌이 우리 정부의 이 백신 도입 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품목허가 절차를 밟는다.
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이날 “팬데믹의 장기화가 얼마나 지속될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백신 선택권과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정부의 국내 도입 여부와 상관없이 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9일 휴온스의 신청에 따라 스푸트니크V 백신에 대한 허가신청 전 사전 검토에 착수했다.
김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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