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산업체 8명 멘토 참여, 전공동아리 프로젝트 협력 체제 구축

'전공동아리 및 산업체 전문가 멘토-멘티 결연식' 모습/제공=부산교육청
'전공동아리 및 산업체 전문가 멘토-멘티 결연식' 모습/제공=부산교육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미래역량을 갖춘 SW 창의융합형 영 마이스터 육성'을 목표로, 지난달 2일 문을 연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SW분야 산업체 전문가들의 실무 노하우를 전수 받기 위해 관련 분야 7개 선도기업의 전문가와 결연을 맺고, 전문가 참여 수업체계를 구축했다.

부산 강서구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 이 학교 1층 기획회의실에서 산학협력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전공동아리 및 산업체 전문가 멘토-멘티 결연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결연식에 '유피체인', '큐티티', '어니언팜', '샌드버그', '다운정보통신', '코드코리아', '싸이버로지텍' 등 7개 산업체 SW분야 전문가 8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번 결연식을 통해 전문가 멘토들은 앞으로 이 학교의 전문동아리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하고, 현직 개발자의 SW개발 노하우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전수한다.

멘토 결연과 산업체 전문가 특강 등을 통해 학생들의 SW분야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협력체제도 구축하게 된다.

이 학교 전공동아리 학생들은 주제 선정부터 결과물 완성까지 학생 중심의 현장 실무 프로젝트를 1년 동안 진행하고, 이를 위해 전공동아리별 프로젝트 계획을 마련했다.

윤혜정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교장은 "이번 결연을 계기로 학생들이 현장 중심의 다양한 SW개발 능력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SW개발자를 양성하고, 나아가 부산이 SW분야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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