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는 5월 1일(토)부터 5월 31일(월)까지 한 달 동안 치매극복을 기원하고, 치매 예방을 실천하는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치매 예방 걷기를 실천하기 위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고,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전국적인 행사로 보건복지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치매센터와 대구시 8개 구·군 치매안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었으나 올해는 워크온(Walkon)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따로 걷지만 마음만은 함께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커뮤니티 소통 공간도 마련한다.

2021년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는 5월 한 달 동안 15만보 걷기 형태로 진행한다. 장소는 대구에서 걷기 편하고 안전한 곳이면 어디든지 가능하며, 반드시 워크온을 설치한 스마트폰을 몸에 지닌 채 걸어야 한다. 15만보 걷기 달성 선착순 500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누적 걸음 수 상위 랭킹 5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워크온 공식 커뮤니티 게시판에 치매극복 희망메시지 적기와 치매안심센터 방문 인증 사진 등록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별로 참여한 사람 3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증정한다.

비대면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걷기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걷기·이벤트 참여 방법부터 워크온 설치, 공식 커뮤니티 가입 절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대구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daegu.ni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작년에는 행사가 취소되어 매우 아쉬웠으나 올해는 비대면으로 따로 또 같이 하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치매에 희망을 나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 시민 모두가 치매극복에 동참하고 일상에서도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해 치매 걱정 없는 대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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