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교육 관련 기록정보 보존과 체계적 관리 및 활용에 '초점'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승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제구2)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승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제구2)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승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제구2)이 발의한 '부산시교육청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가 28일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시교육청 소관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활용가치가 높은 기록물 등에 대해서는 전산화함으로써,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록물의 보존과 관리 및 활용에 관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 기록관의 설치 및 기능, △ 기록관리시스템 운영, △ 기록물의 전산화, △ 기록물의 활용 등의 사항을 담고 있다.

박 의원은 "그동안 부산광역시교육청의 기록물 관리가 교육훈령인 ‘기록관 운영 규정’을 근거로 관리해 오고 있었으나, 기록물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조례로 규정해 그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교육청 기록관 및 기록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할 뿐 아니라, 부산의 교육 관련 기록정보가 책임성 있게 보존되고,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다음달 6일 제296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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