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8.(수) 10:30,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업무협약 체결▸ 대구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여성인력개발센터(2개소) 등 4개 기관 참여

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는 여성 고용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건강보험공단), 여성인력개발센터(2개소) 등 4개 기관이 협력해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노인 돌봄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를 위해 4. 28.(수) 10시 30분에 건강보험공단에서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직업훈련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가 여성일자리 지원 확대를 위해 지역 공공기관과의 협력 사업을 검토하던 중 건강보험공단에서 코로나19로 지역여성이 고용위기에 직면한 사실을 인식하고,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일자리사업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성사됐다.

협력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여성을 대상으로 노인 돌봄 분야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해 인력을 양성하고 취업 연계와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는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매년 노인 돌봄인력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기관별 역할을 살펴보면, ▶건강보험공단은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 발굴 및 예산을 지원하고, ▶여성인력개발센터(2개소)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과 취업연계,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대구시는 여성일자리 협력사업 발굴과 사업홍보, 기타 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여성일자리 협력 사업은 5월 초까지 참여자 모집과 선발을 마무리하고 5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교육훈련을 완료함과 동시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구인 사업체와 연계해 나간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윤자 대구시 여성가족과장은 “여성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동참해 준 뜻깊은 자리로, 참여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여성일자리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대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모두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여성일자리 사업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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