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 팀장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교육 실시▸ 혁신하는 공무원, 행동하는 공무원 실천으로 ‘대구 경제산업 혁신성장 구현’

권영진 대구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권영진 대구시장) 공무원들이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해 혁신적인 시정 추진을 위한 공부모임을 갖기로 했다. 일상회복 경제도약 대구에 걸맞는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을 배양하고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교육과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혁신공무원의 공부모임, 아침생각’으로 명명한 공부모임은 매주 목요일 근무시간 전(07:30∼09:00)에 갖는다.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대면교육은 시청 내 경제·산업 관련 부서의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50명 이내로 제한한다. 다만 많은 공무원들에게 학습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간으로 시청 내 방송을 통해 전직원들과 공유한다.

주제는 경제와 산업 관련 현안, 미래 트렌드, 정부 정책기조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고, 초청인사는 분야별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하기로 했다.

4.29.∼5.20일까지 실시하는 시즌Ⅰ에는 컨설턴트 겸 유명 칼럼리스트 김용섭(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 4.29.), 문명을 읽는 공학자 최재붕(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5.6.), 디지털 문화심리학자 이승윤(건국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5.13.), UX(User Experience)에 유쾌한 이야기를 담는 디자이너 한명수(우아한형제들(배민) CCO, 5.20.) 등 4명의 전문가가 특강과 토론을 진행한다.

대구시는 이번 공부모임을 통해 지역 내 현안과 관련된 최신 트렌드를 접함으로써 공무원들의 인식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시정 주요 사업의 추진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아침 공부모임을 제안한 홍의락 경제부시장은 “시정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의 격의 없는 토론 등을 통해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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