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학생의 전환교육과 학교-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경제 공동체 문 열려

지난 22일 서들나래 사회적 협동조합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2일 서들나래 사회적 협동조합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산=국제뉴스) 최진규 기자 = 아산성심학교(교장 박일순)는 4월 22일 오후 2시부터 시청각실과 아리솔 카페에서 서들나래 사회적 협동조합 개소식을 진행했다.

서들나래 사회적 협동조합은 장애학생의 전환교육을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교육·경제 공동체로 지난해 창립총회, 설립 인가에 이어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서들나래 사회적 협동조합은 개회식을 통해 지난 2019년 3월 학교협동조합 준비교 선정 단계부터 선진지 견학, 학부모 연수, 마을 공동체 간담회, 생산품 시험분석, 발기인 협의회, 창립총회, 그리고 교육부 설립 인가까지 협동조합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협동조합인 아리솔 카페에서 사회적 협동조합 이사장,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아산성심학교 교장, 충남교육청 교육혁신과 담당 장학사, 선장행복키움추진단장, 한국상담교육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학부모회장, 부회장, 학생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커팅식 이후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 관계자는 학생들의 직업실습과 훈련이 이루어지는 협동조합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안미자 이사장은 “2019년부터 준비하고 쌓아온 서들나래 사회적협동조합이 공식적으로 열리는 오늘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신 아산성심학교 모든 교육가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서들나래 사회적협동조합은 이날 개소식을 시작으로 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공식적인 교육·경제공동체로써 역할하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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