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DB)
부산시청 전경.(사진=국제뉴스DB)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는 ‘2021년 노후공동주택 주거안전지원사업’의 최종 대상지로 중구 청운아파트 등 11개 구, 17개 단지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선정된 각 단지에는 200만원부터 1900만원까지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올해 지원대상은 준공 후 30년 이상 지나고 150세대 미만인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한정했다.

또한 부산시 공동주택관리 기술자문단의 자문대상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자력 정도가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안전조치가 시급한 단지를 우선 수혜대상으로 선정했다.

외벽균열 보수, 단지 진입도로 보수 등 단지별 주거안전지원사업은 가용예산의 범주 안에서 12월까지 입주민과의 협의를 거쳐 해당 구·군에서 발주·시행할 계획이다.

김민근 부산시 건축주택국장은 “부산에는 자력 정도 및 주거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관리 주체가 없어 보수·보강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소규모 노후공동주택이 다수 산재해 있다”며 “주거환경개선 및 안전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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