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위천면, ‘아저씨 요리하는 날’ 자료사진
거창 위천면, ‘아저씨 요리하는 날’ 자료사진

(거창=국제뉴스) 이종필 기자 = 거창군 위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주현, 이영배)는 22일 ‘아저씨 요리하는 날’ 사업을 시작했다.

경남 읍면동지역사회복장협의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아저씨 요리하는 날’사업은 매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회 2가지 음식을 만들게 된다.

이번 사업은 혼자서 요리를 해본 경험이 없거나 요리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장년 남성 신청자 8명에게 견과류멸치볶음 같은 밑반찬부터 달걀탕수육, 탕평채 등의 요리까지 스스로 요리할 기회를 제공하고 요리방법을 습득하게 하여 자립역량을 강화한다.

요리교실 한 참여자는 “혼자 생활하고 있어 반찬을 사 먹고 있었는데 직접 요리를 해보니 재미있고 자신감도 생겨 앞으로는 집에서도 만들어 볼 생각이다. 이런 좋은 기회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영배 민간위원장은 “요리교실을 통해 참여자들이 요리뿐 아니라 모든 일상에 에너지를 얻어 행복해지길 바라며, 위천면 지사협에서는 이번 사업 외에도 5월에는 관내 지역아동들을 위한 우리 고장 역사탐방 및 문화체험 활동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최주현 공공위원장(위천면장)은 “청장년 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 없는 편인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청장년을 비롯해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도록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chongphi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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