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주시청 홍보팀)
(사진=여주시청 홍보팀)

(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지난 22일 구리문화재단 회의실에서 구리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 (주)아츠온과 공연콘덴츠 공동제작·배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여주세종문화재단을 비롯한 4개소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인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에 가족 뮤지컬 ‘만복이네 떡집’ 제작 건에 선정됨에 따라 공동 제작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뤄졌다.

‘만복이네 떡집’은 초등학교 3학년 교과서에 수록된 도서이자 초등학생이 읽어야 할 필독서인 김리리 동화작가의 원작을 토대로 뮤지컬 전문 제작사 (주)아츠온이 제작을 맡아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이다.

(주)아츠온은 여주, 구리, 오산의 특색을 담고, 원작이 주는 따뜻한 분위기와 메시지를 살려 아이들에게 자존감 회복, 자기 긍정 등의 변화를 가져다줄 가족 뮤지컬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4개소는 뮤지컬 공동 제작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진흥을 위한 프로그램 공유, 문화예술 인적·물적 자원교류, 문화사업 공동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여주세종문화재단 김진오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만복이네 떡집’의 성공적인 제작뿐만 아니라 우리 지방 공연장들이 제작극장으로 나아가기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서로가 가진 이점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문화예술의 창작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