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인의 무용수가 보여 주는 스펙터클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서울무용제 대상, 안무상, 최고무용수상 3관의 영예를 거머쥔 작품

챌린저스 포스터
챌린저스 포스터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오는 2021년 5월5일(수)부터 5월6일(목)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프로젝트S(예술감독:정석순)이 첫 단독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 <Challengers>는 프로젝트S의 정석순(한성대학교 교수)이 10여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아온 작업세계를 바탕으로 대극장 규모 ‘원빌(또는 원나잇) 형태의 공연을 준비한다.

챌린저스@옥상훈
챌린저스@옥상훈

프로젝트 S 무용단의 예술감독인 정석순은 한성대학교 크리에이티브 인문예술대학 현대무용 트랙 주임교수로 재직중이며, 스위스 Alias Danse Contemporaine and Tanzkompanie 에서 무용수로 활동한 바 있다. 귀국 후 국내외를 오가며 안무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For you", "For whom", "아수라 발발타" 등이 있다.

2017년 제20회 크리틱스초이스 댄스페스티벌 ‘우수안무가’ 선정, 2014년 제21회 무용예술상 ‘춤연기상’을 수상하였으며, 2020년 제41회 서울무용제에서 <챌린져스2.0> 작품의 안무를 직접 제작하여 참여하여 경연부문 대상, 안무상, 최고무용수상(안남근)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챌린저스@옥상훈
챌린저스@옥상훈

현대인들의 애상을 춤으로 담은 무용극 챌린저스!

19인의 무용수가 보여주는 춤의 스펙터클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이번 무대에서 선보이는 작품「Challengers」는 조던 필(Jordan Haworth Peele) 감독의 영화 「US」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 US는 차별과 핍박에 대한 흑인 저항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데, 영화에서 표현 하고있는 어두운 현실을 극복하려는 흑인들의 의지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려는 욕망에 대해 깊은 감동을 하여 이 작품을 제작하게 되었다.

현재 한국 땅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주변에서도 각기 다른 형태, 다른 위치, 다른 방법을 통해 자신의 삶에 저항하고 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으며, 어쩌면 그렇게 너무나도 치열하고 본능적인 현대인들의 모습들을 작품을 통해 담아내고자 하였다.

정석순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며 “관객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한다.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누군가에게 미약하지만 나의 작품이 희망과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용기를 내어 작품을 구상하였다”고 말하며, “안무가로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관객에 대한 책임감’ 이 두 가지가 작품을 만드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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