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촉식 모습.(제공=충북경찰청)
위촉식 모습.(제공=충북경찰청)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경찰청(치안감 임용환)은 21일 충북경찰청 5층 소회의실에서 국가별 결혼이주여성 리더 8명, 임용환 청장 등 경찰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폴-시스터즈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위촉식은 언어・문화적 차이 등으로 각종 범죄에 취약할 뿐 아니라 원활한 피해구제와 보호에도 어려움이 있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촘촘한 범죄예방과 피해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다문화 폴-시스터즈는 국내에 정착한지 10년 이상 된 한국어와 문화에 능통한 결혼이주여성으로 다문화 커뮤니티 내에서 신뢰와 영향력을 갖춘 자로 선정했다.

이들은 다문화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제시와 함께 범죄피해 이주여성 보호・지원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결혼이주여성과 경찰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임용환 청장은 "다문화 폴-시스터즈로 참여해 주신데 매우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다문화 치안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