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0억원 국비 지원받아, 기술석사과정까지 개설

물리치료 모습/제공=동주대
물리치료 모습/제공=동주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주대학교는 산업체 현장의 실무와 이론교육까지 진행, 최고의 숙련된 전문가를 양성하는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에서 수도권 3개 대학과 비수도권 2개 대학 등 5개 대학만을 마이스터대 시범운영대학으로 선정했다.

동주대는 마이스터대 선정의 협력대학인 동의과학대학과 함께 스포츠 재활을 핵심으로 하는 물리치료분야의 석사학위과정까지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연간 20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을 예정이다.

교육부의 마이스터대 운영은 단기직무과정연수와 전문학사학위과정 및 전공심화과정(학사)을 거쳐 석사학위과정인 '전문기술석사과정'으로 진행된다.

고등직업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시도되는 마이스터대는 학문과 연구중심이라는 대학교육에서 직업교육 중심으로 확장,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주대 물리치료과 학과장 김형수 교수는 "2001년 부산시내에서 처음으로 물리치료과가 개설된 선두주자로서 제46회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는 전국수석을 차지하는 등의 성과를 만들어 왔으며, 현재 1000여명의 졸업생들은 보건의료현장에서 물리치료의 중추적인 역할 담당하고 있다"며 "이번 마이스터대로 선정되면서 석사학위과정 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취업 명문 동주대는 2018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우수등급인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으며,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고,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 전문대학(LINC+)의 운영과 함께 전국 전문대학 중에서 7개 대학에만 지정된 4차 산업혁명 선도 협약반도 개설중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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