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예측투표, 압도적 승리 기대감(사진= SAG)
윤여정 예측투표, 압도적 승리 기대감(사진= SAG)

윤여정 예측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투표가 지난 20일(현지시간) 종료됐다.

오는 25일 오후, 한국 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트로피는 윤여정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방향이 정해진 모양새다.

'미나리' 윤여정이 한국 배우 최초로 후보에 오른 여우조연상의 주인공이될 것이란 기대감이다.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매체 골드더비에 따르면 윤여정은 전문가, 편집자, 일반회원 등 전 부문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1위 후보에 등극했다.

골드더비가 21일 오스카 투표가 마무리된 뒤 공개한 수상예측 결과에 따르면 윤여정은 무려 4504표를 얻어, 592표로 2위를 차지한 '보랏: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를 큰 차이로 꺾었다.

윤여정이 이번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다면 102년 한국영화 역사 최초의 아카데미 수상이 된다.

윤여정은 시상식을 앞두고 지난 13일 출국했다.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한예리 역시 공식 초청을 받아 20일 미국 LA로 떠났다.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9시부터 열린다. 한국에서는 TV조선이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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