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지원센터, 1~3주 수요일마다 장소 달리해 '이동 건강상담실' 운영

'이동 건강상담실' 운영 모습/제공=금정구청
'이동 건강상담실' 운영 모습/제공=금정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지역주민을 위한 '이동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금정구 보건소 산하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금사회동동 금천공원에서 이동 건강상담실을 열었다.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의 휴관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찾아가는 기초 건강측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이동 건강상담실 운영을 결정했다.

이동 건강상담실을 찾은 주민들은 간호사와 물리치료사 등에게서 △혈압ㆍ혈당 측정, △만성질환관리 상담, △근육 통증 경감을 위한 스포츠 테이핑, △재활 상담 등을 받았다.

특히 만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기에 맞춰,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와 부작용 대처 방법을 안내받아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한 불안감을 덜었다.

이동 건강상담실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1~3주 수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소를 달리해 열릴 예정이다.

첫째 주 수요일에는 서동 평화공원에서, 둘째 주 수요일에는 금사회동동 금천공원, 셋째 주 수요일에는 서동 서명 공원에서 운영되며, 우천 시 변동될 수 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금정구 건강생활센터와 거리가 먼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야외 이동 건강상담실을 찾아 안전하게 건강을 관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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