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휴식공간 확대

사진제공=북구청
사진제공=북구청

(대구=국제뉴스) 김삼조 기자 =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여름철 폭염 등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연극, 문화공연으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은“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의 이태원광장에 디자인 그늘막을 설치했다.

설치되는 그늘막은 차광막형(세일형)으로 안정성 확보를 위해 기둥을 땅에 고정 설치하는 형태로,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영조물 배상 공제보험에 가입하며, 이태원길 관람객들을 위한 그늘 공간을 형성하고 거리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설치하였다.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은 칠곡3지구 중심상업지구 일대에 위치한 개방된 문화예술공간으로 대구 출신 소설가 이태원을 기리는 문화예술거리이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작년에는 7월 4일부터 11월 7일까지 운영이 되었으며, 이태원길 팔거광장과 이태원광장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었다.

특히, 이태원광장에서는 주된 공연인 이태원의 소설 객사를 각색한 거리극“은행나무는 이야기한다”가 매주 토요일 공연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음악과 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로 그려진 공연콘텐츠로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이태원광장」디자인 그늘막 설치를 통해 방문객들이 연극, 음악 등을 관람 시 뜨거운 자외선과 무더운 더위를 피하고 시원한 그늘 아래서 공연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태원길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주민들이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amjok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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