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한경상 기자 = 기상청은 "초강력 '태풍 수리개'(SURIGAE)가 오늘아침 03시 필리핀 세부 동북동쪽 490km 부근 해상으로 진입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제2호 태풍 수리개(SURIGAE)의 이동경로를 살펴보면 오늘(19일) 03시경 세부 부근 해상을 거쳐 같은 날 15시경 필리핀 세부 동쪽 530km 인근 해상으로 진입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태풍 수리개(SURIGAE)'의 이동 경로는 20일 03시경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540km 부근 해상을 경유해 같은날(20일) 15시경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450km 부근 해상으로 이동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21일 15시 필리핀 마닐라 동쪽 720km 부근 해상을 거쳐 오는 22일 필리핀 마닐라 남남동쪽 550km 부근 해상에서 소멸된다"는 것이다.

한편, 제2호 태풍 수리개(SURIGAE)는 현재 중심위치 위도 12.0(N) 경도 129.2(E), 중심기압 915(hPa), 최대풍속 시속 198(km/h)의 초강력 태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