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3시 부산적십자회관 대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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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사모' 민초들이 모여 만든 정당임을 강조하고, 기성 정치인 일절 배제...'민초당'으로 알려지기 원해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다함께자유당(가칭)' 부산시당은 오는 24일 오후 3시, 부산진구 부산적십자회관 대강당에서 '부산시당 창당(발기인) 대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시당 함진홍(전 부산시교육감 후보) 창준위 위원장은 "우리 다함께자유당은 윤사모와 함께하는 민초들이 만든 정당"이라 말하고 "24일 창당 발기인대회에서 임시 의장을 정하고 '부산시당 위원장' 추대로 본격적인 창당 행보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헀다.

그러면서 "다함께자유당은 지난달 27일 인천에서 '중앙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19일 오후 대전시당 창당, 24일(오전 10시) 대구시당 창당에 이어, 같은날(오후 3시) 연이어 부산시당 창당 일정이 잡혀 있으며, 5월 말까지 16개 시·도당 창당이 모두 끝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사모당(다함께자유당)은 최근 아이젠하워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미국 제34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는 정작 본인의 출마 의지보다는 미국민의 열렬한 응원 '나와라 아이젠하워' 온 국민 외침에 부름을 받고 나와 당선됐다.

윤사모 민초들은 이와 같은 아이젠하워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닮은꼴로 보고, 이 같은 마케팅을 펼치며 "나와라 윤석열"을 외치고 있다.

또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홍경표(중앙당 발기인 대표) 회장은 "기존 기성 정당이 가진 중앙당 중심으로 이뤄지는 당내 의사결정 시스템을 정면 혁파, '당의 주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당권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는 당헌·당규 최상단에 '당원 주권조항'을 명시·천명해 '당원이 주인 되는, 국민과 함께 가는 밝은 정당'의 면모를 구현, '진영과 보신주의에 갇혀 있는 정치의 패러다임을 바꾼다'는 목표를 가지고 창당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 '공정·혁신·공유'등 정당의 3가지 계획을 구축해 현실성 있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정당을 구현한다"고 기성 정당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인천에서 열린 '다함께자유당,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 퍼포먼스 모습 [사진 : 왼쪽부터 ▲ 윤사모 이철진 부회장(창당 발기인) ▲ 강인덕 중앙당 창당 발기인 임시의장(인천시 총괄위원장) ▲ 최성덕 중앙당 창준위 위원장(대구시 총괄위원장) ▲ 윤사중앙회 홍경표 회장(창당 발기인 대표) ▲ 박등배 인천시교원총회 고문(창당 발기인) /제공= 이승렬 미디어 위원장
지난달 27일 인천에서 열린 '다함께자유당, 중앙당 창당 발기인 대회' 퍼포먼스 모습 [사진 : 왼쪽부터 ▲ 윤사모 이철진 부회장(창당 발기인) ▲ 강인덕 중앙당 창당 발기인 임시의장(인천시 총괄위원장) ▲ 최성덕 중앙당 창준위 위원장(대구시 총괄위원장) ▲ 윤사중앙회 홍경표 회장(창당 발기인 대표) ▲ 박등배 인천시교원총회 고문(창당 발기인) /제공= 이승렬 미디어 위원장

더욱이 홍 회장은 "'블록체인(Block chain)' 시스템을 도입해 당내 의사결정 시작과 과정 그리고 결과는 물론, 예산과 결산 안건 상정 및 집행 등 일련의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최초의 정당이 될 것"이라고 이미 천명했다.

여기서 말하는 '블록체인(Block chain)' 시스템은 비트코인(가상화폐)과는 거리가 멀고, 기성 정당의 틀을 깨는 혁신적 정당 시스템을 말한다.

기성 정당은 모든 권한이 중앙에 집중돼 있어 중앙당 중심으로 의사결정이 이뤄지고, 그 결과에 시·도당은 따라야 하는 구조적 문제로 공천 잡음이 항상 따른다.

반면에 이(블록체인 정당) 시스템은 쉽게 말해 중앙집중식 난방이 아닌, 개별식 난방으로 보면 이해가 빠르다.

중앙당은 시·도당에서 결정된 정책 등의 목소리를 듣고, 그 의견을 가능한 그대로 반영하는 제도의 혁신적인 시스템을 말한다.

이러한 시스템에 의하면 중앙당에서 시·도당과 상의 없이 맘대로 전략공천 등 하지 못한다. 이렇게 시·도당 위원장에게 막강한 힘이 실리는 구도이다.

이것이 바로 기성 정당이 해내지 못한 윤사모당의 '다함께자유당'이 도입하는 선진 정치의 이노베이션을 추구한다.

다함께자유당 로고 설명에는 상식·공정·정의가 통하는 자유민주주의 물결이 담겨있고, 다함께(국민), 자유(평화, 안정, 행복, 공정, 정의), 물결(태극기)의 뜻이 내포돼 있다.

끝으로 '윤사모' 중앙회 SNS전략대응팀 및 부산시당 미디어 이승렬 위원장은 "행사 참석에는 '윤사모' 가족들로 구성된 발기인들이며, 기성 정치인들은 일절 배제 시키고 행사한다"면서 "행사준비는 철저한 방역소독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집합금지 규정에 따른 발기인 참석이 100인 이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혀 이 위원장은 "'다함께자유당' 약칭으로 '자유당'과 '다자당'으로 불리는 것보다 민초들이 만든 정당임을 강조하면서 '민초당'으로 불러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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