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번째 일요일인 4월 18일 대형마트 휴무일 여부를 두고 네티즌들의 호기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2주차, 4주차 일요일에 의무휴업을 해야 한다. 

외국계 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2주차, 4주차 일요일이 정기 휴무날로, 이 외에 1월1일과 설날·추석 당일도 휴무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의 4월 휴무일은 의무휴무일인 4월 18일과 25일로 4월 3째 주 일요일인 18일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업체 대부분 정상 영업을 한다.

이마트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다. 다이소는 점포별로 조금 차이가 있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대형마트는 점포 별로 휴무일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매월 2주차, 4주차 일요일 휴점한다. 

(주)이마트는 (주)신세계가 1993년 11월 서울 도봉구 창동에 개점한 국내 최초의 대형 할인점으로 시작했다. 1990년대 초반 대형 냉장고와 자동차를 소유한 가정이 일반화되어 한꺼번에 많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게 되면서 할인점이 생겨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는데, 백화점을 운영하던 (주)신세계가 이러한 시장 상황을 읽고 외국 할인점의 장점에다 한국 실정에 맞는 상품들과 진열 방식을 채택한 이마트를 도입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1997년 한국 유통업계 최초의 해외 점포인 중국 상하이 취양점을 개점했으며, 2004년 8월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을 개설했다. 2006년 5월 경영악화로 한국에서 철수하려던 월마트코리아를 인수한 뒤 월마트 점포 16개를 이마트 점포로 변경했다. 같은 해 10월 익산점을 개점하면서 국내 할인점 최초로 100호점을 돌파했다. 2010년 11월 기존 이마트보다 품목(SKU)을 적게 취급하는 대신 대용량의 상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창고형 형태의 대형마트인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개점했다.

2011년 5월 (주)신세계에서 인적 분할(기존 기업 주주들이 지분율대로 신설된 분할기업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하여 (주)이마트를 신규 법인으로 설립하고 주식을 상장했다. 2011년 경기 광주시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의 축산물 전문 가공·포장시설인 이마트 미트센터를 개점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킴스클럽마트(현 (주)에브리데이리테일)를 인수한 뒤 자회사로 편입했고, 이듬해 2월 슈퍼마켓 사업부문(에브리데이 등)을 (주)에브리데이리테일에 양도했다.

2012년 3월 (주)신세계로부터 신세계 포인트 사업을 양수했으며, 2012년 4월 자체 드럭스토어 브랜드 '분스(boons)'를 개설했다. 2012년 9월 경기도 이천에 농수산물 저장고인 이마트 후레쉬센터를 개점했으며, 2014년 11월 이마트베트남(E-MART VIETNAM CO., LTD)에 지분 100%를 출자하여 2015년 1월 베트남 1호점를 개점했다. 2015년 6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등의 매장을 한곳에 모은 원스톱 쇼핑타운인 이마트타운 1호점(킨텍스점)을 개설했다. 2018년 4월에 가전전문점 ‘일렉트로마트’ 창원점을 오픈하면서 일산 이마트타운에 1호점을 선보인 후 3년 만에 20개 점포망을 구축했다. 2019년 3월 합병 법인을 설립했다.

홈플러스

1999년 4월 20일 기존에 홈플러스 대구점과 서부산점을 운영하던 삼성물산(주)과 영국 테스코(Tesco)의 합작에 따라 삼성테스코(주)가 설립되었다. 합작 이후인 2000년 8월, 홈플러스 안산점을 개점하였다. 2002년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개시한 데 이어,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2003년에는 자동차 보험, 주택담보 대출 상품을 내놓는 등 영국 테스코의 소매 서비스를 벤치마킹한 신유통서비스를 출범시켰다.

2004년에는 중대형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1호점인 중계점을 개점하였다. 2005년 9월 영등포점에 업계 최초로 셀프계산대를 도입했다. 2007년에는 신라호텔과 합작하여 베이커리 아티제블랑제리(주)(현, 홈플러스베이커리)를 설립하고 2008년 5월에는 (주)이랜드 리테일로부터 홈에버를 인수하였다. 2011년 2월 삼성물산(주)과 영국 테스코의 상호 계약 기간이 만료되고 홈플러스 브랜드의 인지도도 높아짐에 따라 사명에서 ‘삼성’과 ‘테스코’를 각각 삭제하고 홈플러스(주)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그해 7월에 테스코가 주식 100%를 소유하게 되었다.

2015년 10월에 테스코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홈플러스그룹을 매각했다. 한편 2016년 본사를 강서점 사옥으로 이전했다. 2018년 소포장, 대용량 상품을 함께 파는 전략인 ‘홈플러스 스페셜’로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마트

1997년 일본 시부야에 개점한 1호점을 시작으로, 1998년 4월 1일 롯데쇼핑 할인점 사업부문이 롯데마그넷이라는 이름으로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지하 2층에 2호점인 강변점을 개점하였다. 2002년 6월부터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였다. 롯데마트는 2000년 12월 출점 최단 기간 1조원 매출을 돌파했으며, 2006년 12월 부평점 개점으로 대형 할인점 업계 사상 최단 기간인 8년 8개월 만에 50호점을 출점하였다. 2015년 10월 기준으로 279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해외 사업을 시작하였다. 2010년 6월 1일에는 GS마트의 14개점과 GS스퀘어의 3개점을 인수하였고, 2012년 12월 15일 기준 국내 104개, 중국 83개, 인도네시아 23개, 베트남 2개 등 국내외에서 210개 점포를 운영하며 한국 유통업체 중 운영 점포수 1위에 올라섰다.

세계적인 완구 유통 전문업체인 토이저러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2007년 12월, 한국에서 토이저러스 매장을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이후 계속해서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08년말 S-OIL과 주유소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수지·구미·충주·여수·서대전·서청주에 '행복드림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 6월 28일 롯데마트 빅마켓이 창고형 할인마트로 금천점에 첫 개점하였다.

코스트코

(주)코스트코코리아는 1998년 5월 26일에 소매, 도매 및 유통업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원제 창고형 할인매장이다. 신세계그룹은 1994년부터 미국 프라이스(The Price Company)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창고형 할인점인 프라이스클럽을 운영하다가 외환 위기가 닥쳐오자 유동성 확보를 위해 1998년 5월에 프라이스클럽 매장을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홀세일(Costco Wholesale Corporation)에 매각했다. 매각과 동시에 미국 코스트코홀세일 94%, 신세계 6%의 지분 비율로 합작법인인 (주)코스트코코리아가 설립되었다.

(주)코스트코코리아는 기존 프라이스클럽이던 양평점, 대구점, 대전점을 20년 동안 신세계로부터 장기 임차하기로 하고 매장 명칭을 프라이스클럽에서 코스트코홀세일로 변경했다. (주)코스트코코리아는 2006년에 월마트와 카르푸가 한국시장 적응에 실패하고 한국시장에서 철수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사업을 운영해왔다. 뿐만 아니라 코스트코 양재점은 세계 653개 코스트코 매장 중 매출 1위를 기록해왔다. 양재점 이후 상봉점, 일산점, 부산점, 울산점, 광명점, 의정부점, 천안점이 차례로 오픈했으며, 2015년 8월에는 용인시 기흥구에 공세점을 개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