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사 측에서 해명에 나섰다.

앞서 제니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나들이"라는 글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 수목원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특히 이 가운데 제니 및 댄서들로 구성된 총 7명의 인원이 한 데 모여 각자 아이스크림을 든 채 손을 모으고 있는 사진도 공개돼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자 일각에서는 제니가 코로나19 방역 수칙 중 하나인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수칙을 위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출처=제니 인스타
출처=제니 인스타

논란이 계속되자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7일 "제니가 영상 콘텐츠 촬영 차 수목원을 방문했다"고 논란을 일축했다.

제니가 방문한 수목원 또한 블로그를 통해 방역수칙 논란을 해명했다. 수목원 측은 "며칠 전 블랙핑크 제니가 업무상 방문했다. 들어가면서 '튤립이 너무 예쁘다' 하면서 갔는데 일이 끝나고 나오면서 사진을 찍었었나 보다"고 제니의 SNS 속 사진을 게재했다.

현재 방역수칙에 따르면 업무로 인한 5인 이상 모임은 집합 금지 대상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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