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지난 달 주요 현안사업장과 수해복구 현장 등 17곳을 돌며 꼼꼼한 현장 점검에 분주한 발걸음을 옮겼던 류한우 단양군수가 공약, 현안 등 주요 사업 점검에 고삐를 죈다.

충북 단양군은 지난 7~14일까지 8일간 '2021년도 주요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별 추진상황과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주요사업 보고회 모습(사진=단양군)
주요사업 보고회 모습(사진=단양군)

류한우 군수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는 박대순 부군수, 담당국장, 각 부서장들이 참석해 공약, 현안사업에 대한 분기별 보고와 5천만 원 이상 대규모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책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류 군수는 보고회에서 ▲특례군 법제화 ▲단양호 달맞이길 ▲단양호 수변생태탐방로 ▲단양보건의료원 ▲단양정수장 현대화 ▲북벽지구 테마공원 등 주요 공약 및 현안사업들에 대해 관련 부서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이행률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주문했다.

또, 지난달 1070억 원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사업이 신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것도 당부했다.

단양군의 수상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앞당길 단양 시루섬 생태탐방로, 상진·시루섬 나루 조성사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인 꽃과 야경이 조화를 이루는 시가지 경관 조성사업들도 앞당길 것을 강조했다.

향후 군은 분기별 보고회 개최를 통해 민선7기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돼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기를 활성화하고 군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2021년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과 함께 단양 발전을 견인할 각종 사업들이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라며 "주요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