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대출 비대면 서비스 강화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32.2% 증가

(사진제공=서금) 서민금융진흥원 화상간담회를 개최하고 맞춤대출서비스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서금) 서민금융진흥원 화상간담회를 개최하고 맞춤대출서비스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 원장 이계문)은 16일 개최한 비대면 1분기 실적 간담회에서 ’21년 1분기 맞춤대출서비스 이용고객수는 2만 9919명, 금액은 3312억 원을 지원했다.

서금원의 맞춤대출서비스는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저신용·저소득 서민이 대상이며, 시중은행 및 저축은행 등 180여 개 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금리(평균금리 11.81%)의 상품을 추천한다.

또한, 맞춤대출 이용 시 모집인 등보다 최대 1.5%p까지 금리를 인하해주는 등 서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이용고객 기준으로 10.7%가 늘고, 금액은 기준으로 32.2%가 증가했다.

서금원은 19년 홈페이지 개편과 20년 앱 출시 등 생업에 바쁜 서민들의 이용편의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왔으며, 이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시기에도 어려움 없이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에 발빠르게 대응하여 같은 기간 온라인 서비스 비중은 73.8%로 전년 동기(63.5%) 대비 10.3%p 증가했다.

간담회에서 맞춤대출서비스 우수직원 총 6명을 포상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임지은 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고객들을 금융적으로 도울 수 있어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고객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따뜻한 상담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계문 원장은 “자금지원이 필요한 차주에 대한 맞춤대출 비대면 서비스 혁신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이용고객은 전년 대비 76.1% 증가한 10만 7181명, 지원 금액은 전년 대비 60.5% 증가한 1조 418억원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차주별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협, 새마을금고 등 금융회사·상품을 대폭 확대하고, 핀테크기업 등과의 제휴를 강화해 정책 및 민간 서민금융상품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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