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김준수 이장우가 불러온 '봄 향기'[종합]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영탁 김준수 이장우가 불러온 '봄 향기'[종합]

'사랑의 콜센타'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꽃남6' 김준수, 이장우, 민우혁, 정동하, 테이, 이현이 봄맞이 여심 저격 프로젝트로 안방극장에 달달한 설렘을 유발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51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3.2%,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7%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와 노래, 연기 다 되는 '꽃남6' 김준수, 이장우, 민우혁, 정동하, 테이, 이현이 기분 좋은 봄맞이 특집을 펼쳤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사랑의 콜센타'를 방문한 마스터 김준수부터 부활 보컬 출신 로커 정동하, 뮤지컬 배우 민우혁, 가수 이현, 가수 테이, 배우 이장우까지 목소리도 외모도 꽃보다 빛나는 '꽃남'들이 대거 출격, 현장의 분위기를 달궜다. 특히 대박 드라마 '오 삼광빌라' 주연 배우 이장우는 '땡벌'을 부르며 트로트 반전 매력을 드러냈고, 이장우의 '사랑의 콜센타' 출연을 강력 추천한 뮤지컬 배우 민우혁은 새로 시작한 뮤지컬을 깨알 홍보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질세라 테이, 김준수도 자신들이 출연하는 뮤지컬을 홍보한데 이어, 정동하는 신곡을, 이현은 유튜브 채널 개설을 알리며 폭소 가득한 오프닝을 열었다.

첫 대결로는 이찬원과 민우혁이 각각 '자네'와 '홀로 된다는 것'을 불러 96점, 99점을 받아 꽃남6에게 1승을 선사했다. 이어 김희재와 이현이 대결을 펼쳤고, 김희재는 '좋은 당신'으로 100점을, 이현은 '니가 내리는 날'로 91점을 받아 TOP6에게 승리를 내줬다. 세 번째로는 김준수와 정동원이 대결에 나섰고, 정동원은 뮤지컬 대부 김준수가 출연한 뮤지컬 '모차르트'에 수록됐던 '황금별'을 선곡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과는 '기다리다'를 부른 김준수가 99점을 얻으면서 승리했지만, 김준수는 정동원의 뮤지컬 창법에 극찬을 표하며, 내후년 제작 예정인 뮤지컬에 캐스팅하고 싶다고 프러포즈를 해 정동원을 비롯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두 사람은 뮤지컬 '모차르트' 중 '사랑하면 서로를 알 수 있어'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감동적인 스페셜한 시간을 선사했다.

다음 라운드는 영탁과 이장우가 등판, 쫄깃한 긴장감 속에 흥미진진한 대결을 펼쳤다. 그리고 이장우는 '가질 수 없는 너'를 완벽하게 불러 95점을 받았지만, 영탁이 '달의 몰락'으로 100점을 쏘아 올리며 1승을 챙겼다. 이후 유닛 대결로는 TOP6의 임영웅과 이찬원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으로 흥이 꽉 찬 무대를 만들었지만, 꽃남6 민우혁과 이장우가 '단발머리'로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99점을 받아 유닛 대결의 승리를 이끌었다.

2:2 팽팽한 대결이 계속되는 가운데 임영웅과 정동하가 맞대결에 나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임영웅은 사제지간이었던 정동하에게 90도로 깍듯이 인사를 한 후 긴장감 속에 대결을 시작했고, 정동하는 두 키를 올린 버전으로 '이미 슬픈 사랑'을 불러 더욱 팽팽한 긴장감을 유발했다. 99점을 받은 정동하에 이어 임영웅 역시 두 키를 올려 '바보 같지만'을 열창했고, 100점을 받아 아슬아슬한 시합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장민호가 '특급 사랑'으로 99점을, 테이가 '낭만에 대하여'로 91점을 받아 4:2로 TOP6팀이 우세에 올랐다. 하지만 유닛 대결에서 승리를 했던 꽃남6팀이 럭키박스를 뽑을 권한을 가졌고, 민우혁이 '승패 교환권'을 거머쥐면서 꽃남6팀이 대역전승을 거두는, 사콜 최고의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그런가 하면 TOP6는 중간 이벤트로 흥이 넘쳐 오르는 '꽃망울', '꽃바람 여인', '99.9', '밀어 밀어' 등의 트로트 메들리를 화끈하게 선보이며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꽃남6 역시 '담배가게 아가씨', '텔미', '엄지척' 등의 댄스 메들리를 펼치며 몸치 댄스 등의 반전 매력을 드러내 큰 웃음을 자아냈다. 특별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희재가 임영웅, 영탁에 이어 세 번째로 발표한 신곡 '따라따라와'로 화려한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따라따라와'는 영탁이 작곡하고 김희재가 작사에 참여한, 새로운 장르의 '트렌디 트롯곡'. 심지어 무대 도중 김희재의 바지가 터지는 해프닝이 발생, 신곡 대박을 예감케 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