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시보 떡 대신 책과 결재도장 선물.(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시보 떡 대신 책과 결재도장 선물.(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연천군청 건설과에서는 축하의 자리가 16일 마련되었다. 

당초 시보떡은 정규 공무원 임용 전 시보 근무를 무사히 마친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선배 공무원에게 인사와 떡을 돌리는 좋은 취지로 시작되었으나 신규 공무원에게 부담을 줌에 따라 이를 대신해 연천군청 건설과에서는 ‘시보해제 축하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신입직원들이 민원인을 응대할 때나 보고서 작성, 조직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부담을 함께 덜어 줄 수 있도록 담당 팀장과 새내기 직원과의 멘토⋅멘티 다짐의 자리를 가졌으며, 선배 공무원들은 신규직원이 연천군 조직문화에 융합될 수 있도록 적극 조언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신규직원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보고서 작성에 활용할 수 있는 ‘일잘러의 보고서 작성법’ 도서와 결재도장을 선물하였다. 

박태복 연천군청 건설과장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행복하게 공직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건설과를 소통의 창구로 만들겠으며,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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