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Project Soldier KWV-유엔평화기념관

'한국전 참전용사' 사진 전시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제공=남구청
'한국전 참전용사' 사진 전시회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모습/제공=남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남구, Project Soldier KWV 및 유엔평화기념관은 지난 15일 오후 3시에 유엔평화기념관 1층 유엔본부에 서다(포토존)에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사진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전쟁(1950년 6월 25일-1953년 7월 27일)은 수십만의 국군과 UN 22개국의 190여만 명이 참전했으며,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남겼다

전쟁 기간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젊은 세대의 기억에서 희미해져 가고 있다.

부산 남구, Project Soldier KWV 및 유엔평화기념관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 사진 전시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유엔평화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4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6개월간 전시회를 갖는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를 통해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용사들에 대한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Freedom is not free' 라는 가치를 젊은 미래세대가 공유하는 계기가 됐면 한다"고 전했다.

박종왕 유엔평화기념관장은 "이번 전시는 UN 참전용사 본연의 모습을 통해 그들이 지키고자 했던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수호 의지와 신념을 기록해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6․25전쟁 참전용사 모두가 다시 한번 ‘영웅’으로 기억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roject Soldier KWV 라미 작가는 "이번 사진 전시를 통해서 더 많은 국민들에게 사진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자부심을 보여주고, 우리가 그 의미를 절대 잊지 않았다는. 'We never forget' 메세지를 참전용사들에게 전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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