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대로, '4차 유행'이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6일 군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또 발생해 4월 들어 군산지역내 확진자는 모두 50명으로 늘었다. 

각확진자는 감염경로을 조사중으로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 #235 확진자 A(40대)씨는 지난 13일부터 가래, 인후통, 기침 증상으로 지난 11일  군산#229  접촉자로 12일 06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  음성판정후 자가격리중 15일 20:00 이기은진단검사의학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235 확진자 A(40대)씨는 자가격리 중(4. 12. ~ 4. 25.) 양성으로 접촉자없다.

이어, 군산 #236 확진자 B(40대) 전주시(실거주지-군산시)는 지난 14일부터 발열, 가래 증상으로  지난 9일 속초#236 최종 접촉자로 12일  09:00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  15일 10시 군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채취후  19:30 이기은진단검사의학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산 #236 확진자 B(40대)씨는 자가격리 중(4. 12. ~ 4. 23.) 양성으로 접촉자 없다.

또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은 군산#237번은 전북 #1524번(전주)을, 또 군산#238번은 군산 #206번과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15일부터 코로나19가 집중적으로 발생 중인 군산 등 도내 4개 시군에 전라북도 특별사법경찰을 활용한 상설기동단속반이 가동된다.

군산을 비롯해 전주와 익산, 완주 이서면 등에 특수한 분야에 한해 경찰과 동일한 수사권을 가진 특별사법경찰을 활용해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식당 및 카페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단속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중점 단속사항으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방역관리자 역할 수행, 동시 이용가능 인원 준수 여부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여부와 함께 ▲중점관리시설 22시 영업 운영 여부 ▲이용자 5인 이상 사적 모임 이용 여부 ▲기타 방역지침 의무화 조치 준수 여부 등도 살펴본다.

군산시 보건당국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형태를 보면 타지역방문, 지인모임, 자가격리 중이거나 해제 전에 확진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하고 소모임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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