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가까운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 가능

(이천=국제뉴스) 기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접종 이력이 없는 65세 이상(195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16일 권장했다.

시에 따르면 폐렴구균 감염은 65세 이상 고령자에게 합병증까지 동반하면 사망률이 60~80%까지 증가되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위험군인 어르신들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어 폐렴구균 1회 무료 예방접종만으로도 패혈증, 균혈증, 뇌수막염 등 심각한 합병증을 50~80%까지 예방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이 가능한 관내 62개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은 이천시보건소 홈페이지 알림사항,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이천시보건소(031-644-4083, 4085)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 폐렴 예방접종 대상자는 병·의원에 백신 보유 여부를 확인한 후 컨디션이 좋은날 빠른 시일 내에 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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