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

(좌측부터) IBK캐피탈 최현숙 대표와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이 기부금 전달식 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측부터) IBK캐피탈 최현숙 대표와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이 기부금 전달식 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IBK캐피탈(대표 최현숙)이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IBK캐피탈은 IBK기업은행이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자회사로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아동·노인·미혼모 등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

기부금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저소득층 청각장애인 10여명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지원으로 소리를 찾아주고, 이들이 사회로 나가 소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은 소리를 듣는 것을 넘어 한 사람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큰 선물이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뜻 깊은 후원을 해 주신 IBK캐피탈에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이들의 언어재활을 돕기 위해 ‘소리모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대중의 참여로 소리를 모아 동영상 소리교재를 제작해 무료 배포하는 본 캠페인은 ‘소리모아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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