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고 바이오의약과, 3년째 해외아동 1:1학급결연 동참

원주 의료고등학교 바이오의약과 학생들이 해외아동 1:1 학급결연을 기념하는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굿네이버스 강원지부
원주 의료고등학교 바이오의약과 학생들이 해외아동 1:1 학급결연을 기념하는 현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굿네이버스 강원지부

(원주=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지부장 이영한)는 원주 의료고등학교(교장 송상훈) 바이오의약과 학생들이 3년 연속 해외아동 1:1 학급결연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원지부에 따르면 의료고는 지난 2019년부터 해외아동 1:1 결연을 통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학생뿐만 아니라 담당교사도 나눔에 동참, 이번에 2명의 해외아동과 1:1 결연을 진행함에 따라 총 7명의 아동을 후원하게 됐다.

의료고 바이오의약과 학생들은 “고등학교 3년 동안 뜻깊은 나눔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다음 해 새로 입학하는 후배들도 후원에 참여해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굿네이버스 강원지부를 통해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Good Action 자원봉사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굿네이버스 해외아동 1:1 학급결연은 도움이 필요한 해외아동을 위해 학급이 1:1로 결연하는 캠페인으로 정기적인 후원을 통해 해외 아동이 필요로 하는 교육, 영양, 보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자신이 결연하고 있는 해외아동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아동이 성장해나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이영한 굿네이버스 강원지부장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리 청소년들이 1:1 학급결연을 통해 해외아동의 어려운 삶에 공감하고 나눔에 동참해주신 데 감사하며 학생들이 세상을 품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엄기훈 의료고 바이오의약과 담당교사는 “나눔을 시작하기까지 고민이 있었지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나눔과 봉사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인성교육에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어서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 후원과 봉사를 계속해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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