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해경
방문 기념촬영 모습/제공=부산해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15일, 美 국토안보수사국 한국지부(한국지부장 데이비드 펑)와 국제범죄 대응 능력과 정보 공유 강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美 국토안보수사국(Homeland Security Investigation, HSI)은 미국 국토안보부산하 정보수사 기관으로 마약 등 국제범죄, 금융, 사이버범죄, 지적재산, 테러 범죄 등을 담당하며, 전 세계 53개국 약 7100여명이 활동 중이다.

이날 박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과 데이비드 펑(David Fong) 국토안보수사국 한국지부장 등 12명은 부산해양경찰서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주요 업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후 올해 1월 취역한 최신예 경비함인 1501함과 종합상황실 견학을 통해 해양경찰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민 부산해양경찰서장은 "국제범죄 수법은 갈수록 지능화‧다양화되고 있어 외국 수사기관과의 정보교류가 필수"라며 "탄탄한 유기적 공조체계를 통해 국제적 위협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