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성공를 위해...

강원도청. 사진=강원도
강원도청. 사진=강원도

(강원=국제뉴스) 백상현·김강태 기자 = 강원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더존비즈온과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의 성공적 구축과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도에 따르면 오는 16일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7개 기관 대표가 참석해 ‘강원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구축·운영·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2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지역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도가 최종 선정됨에 따라 개인정보의 보호는 물론 AI·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영역에서 양질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코자 마련됐다.

이번 가명정보 활용지원센터가 구축되면 개인정보를 보유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무상으로 가명처리를 할 수 있게 되고, 가명처리를 하는 절차와 결과에 대한 적정성을 센터가 보유한 전문가를 통해 점검 받아 안전한 정보 활용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빅데이터, AI 등 다양한 융복합 산업에서 데이터 수요가 급증해 지역 내 가명정보 결합기관(건보공단, 심평원, 더존비즈온)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교육, 전문가 교류, 수요 연계 등을 추진하고, ‘공공데이터 개방사업’ 및 ‘마이데이터 사업’과 연계해 행정, 의료, 금융, 관광, 복지 등 산업전반에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 마련, 디지털 생태계 조성, 새로운 일자리 확보 등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하여 미래 산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데이터 확보가 디지털 시대의 핵심임을 인식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전한 개인정보의 보호와 적극적인 가명정보의 활용으로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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