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도로 50km/h, 이면도로 30km/h 오는 17일 전면시행

횡성경찰서에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횡성경찰서
횡성경찰서에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횡성경찰서

(횡성=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횡성경찰서(서장 김택근)는 15일 횡성군청·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횡성모범운전자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속도 5030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횡성경찰에 따르면 ‘안전속도 5030’은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도시지역 차량 제한속도를 일반도로는 50km/h, 주택가 등 보행 위주 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 이면도로는 30km/h 이하로 하향조정하는 교통안전정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 정책의 가장 중요한 핵심과제이다.

횡성지역은 횡성읍·둔내면·우천면 지역이 안전속도 5030 시행 지역이다.

윤석진 생활안전교통과장은 “우리나라는 OECD회원국 중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많은 편에 속하는데 이번 안전속도 5030 시행으로 안전속도를 지킨다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실시했으며 횡성서는 ‘안전속도 5030’전면 시행에 맞추어 군민 대상으로 지역 회의 참석 등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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