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접종 장기천 강화군노인회장, ‘백신 부작용 우려 불식’

▲장기천 강화군노인회장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장기천 강화군노인회장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15일 장기천 강화군노인회장의 제1호 접종을 시작으로 예방접종센터(강화문예회관)에서 만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장 회장은 “백신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덜어드리고자 접종을 희망했다”며 “군민 모두가 강화군과 의료진을 믿고 안심하고 접종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군의 75세 이상 접종 대상은 8,800여 명으로 접종 일정에 따라 센터에 내방해 접종을 받으면 된다. 이번 접종 약품은 화이자 백신으로 3주 간격으로 2회를 접종한다. 

1차 접종은 5월3일까지 읍·면별 접종일정에 따라 진행하고 2차 접종은 5월7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 백신 접종 일정은 접종현황 및 수급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군은 원활한 접종과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셔틀버스 6대를 투입, 읍·면별 일정에 맞춰 시간당 2대씩 하루 21회 운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예방접종을 위해 실제 예방접종 상황을 가정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펼치는 등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이상반응 환자 발생에 대비, 반복 훈련을 통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이와 관련 유천호 군수는 “그간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한 대응 및 응급 체계를 철저하게 점검해 왔다”며 “접종 대상자 별로 기간 내에 모두가 백신 접종을 받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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