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성군)
(사진=의성군)

(의성=국제뉴스) 윤도원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아이들이 숲속에서 자연과 함께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4월부터 11월까지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유아숲체험원은 만 6세미만 아이들이 오감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자연친화놀이 체험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월별·계절별로 차별화해 진행할 예정이다며, 2021년 교육프로그램 키워드는 ‘숲 놀이터’로 ‘나무와 친구 해요’ 외 1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봉산 유아숲체험원은 의성읍 원당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숲속교실, 밧줄오르내리기, 술래잡기, 대나무실로폰 등 20여점의 차별화된 체험시설로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조성돼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예약제(정기형)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14개 보육기관에서 참여할 예정으로 전년도에는 12개 보육기관에서 참여해 1700여명이 체험원을 이용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하도록 지도·교육하는 시설”이라며 “앞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체험시설도 설치해 최고의 숲속 산림문화 체험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ydw1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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